국내 증시가 안도랠리를 펼치며 큰 폭의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1.81%, 코스닥은 4.55% 급등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미 FOMC 회의 결과에 더해 우려했던, 미 재무부의 만기별 국채 발행 세부 내용 역시도 장기금리 상승 부담 완화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1.56포인트(1.81%) 상승한 2,343.1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1,4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역시도 2,700억원 어치를 사담았다.
반면, 개인은 4,3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그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과매도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3.71%, 삼성SDI가 5.99%, 포스코퓨처엠이 11.13% 각각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역시도 각각 4.16%, 1.60%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3.61포인트(4.55%) 급등한 772.84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40원(1.06%) 떨어진 1,34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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