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제어기술 우수성, 해외에서 호평"
동양비엠에스가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중동지역 최대 ICT전시회인 '제42회 GITEX GLOBAL(글로벌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양비엠에스는 4차 산업 기반인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되는 자동제어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1998년부터 23년간 자동제어 시스템의 설계, 시공, 시운전과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설비 제어와 전력 감시, 조명 제어까지 전문성을 확장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나아가 기후, 환경, 안전 분야 등에도 IoT를 적용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계·전기·소방 등 건축물에 설치되는 각종 설비의 자동제어와 전력감시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는 'TY-Network' 시스템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유선방식은 물론 LoRa, Wi-Fi, Zigbee 등 다양한 무선방식을 활용할 수 있어 각기 다른 현장 여건에 적합한 통신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 PC, 태블릿PC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든 장비에서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관리가 가능한 큰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관람객의 관심을 많이 받은 '온열질환예방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공기질과 온열정보 데이터를 제공하고, 안전규정, 작업지침, 위험 요소 등에 경고 등을 표시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전기차충전소나 전기실, 산업현장 등 모든 화재발생 가능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24시간 스마트 열화상 화재감시시스템'을 소개했다.
동양비엠에서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두바이 SHAPING HEALTHCARE사 외 MOU 체결 3건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중동, 아프리카지역에 스마트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성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수 동양비엠에스 대표는 "구로구청이 관내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GITEX GLOBAL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국내 자동제어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제어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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