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가 제21회 강서구 허준축제에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친환경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식물원 일대와 허준 박물관에서 열린 허준축제는 3일간 10만명의 관객들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아임에코는 축제에 참가한 총 23개의 F&B부스에 약 6만 5,000개의 친환경 다회용기(디쉬, 플레이트, 보울, 스푼, 포크)를 도입했고, 원활한 다회용기 회수를 위해 행사장 곳곳에 반납부스를 설치하고 다회용기 반납 유도를 위한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했다.
아임에코가 공급한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저탄소 다회용기로, 용기의 20%가 재생원료(r-PLA)로 만들어졌다.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 재활용이 어려운 타 다회용기의 아쉬움을 개선한 것으로, 신재생 에너지화가 가능해 소각 시 탄소 배출 걱정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명이 다한 아임에코 다회용기는 혐기소화 시설에서 음식물쓰레기, 오폐수 등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촉매재로 쓰이는 시범 운영에 사용되며 폐기물의 자원화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
아임에코는 축제 이후 회수한 아임에코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를 애벌세척, 초음파세척, 고온 고압 세척 및 고온 살균 과정의 6단계 위생 관리를 거친 뒤, 일 1회 ATP 검사를 거쳐 엄격하게 검수 후 재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임에코 관계자는 "대규모 및 지자체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일회용 접시, 그릇,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쓰레기를 감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와 친환경 페스티벌 문화에 앞장서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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