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시장의 둔화가 부동산 사업자들 사이에서 자금 조달의 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고자 '프롭'이 새로운 금융시관 추천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점차 까다로워지는 대출 조건과 일부 금융기관의 대출 중단 조치가 부동산 사업자들의 자금 조달 경로를 좁히고 있다. 이에 프롭은 2천여 개 금융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한 맞춤형 대출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각 금융기관의 대출 가능 여부, 개인별 대출 한도, 공동 대출 옵션, 선호하는 부동산 유형 및 지역, PF 대출 처리 여부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자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 솔루션을 제안한다.
건축주가 부동산 물건 소재지와 필요 금액, 물건 종류(담보, 브릿지, 기성고, PF)를 입력하면 프롭이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성사율이 높은 금융기관을 예측하고 해당 목록을 기반으로 프롭 회원인 증권사/자산운용사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건축주에게 자금을 조달해주는 방식이다.
프롭의 이런 노력은 건축주들에게 높은 활용도를 제공하며, 금융기관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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