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UBS는 3분기 순손실로 전환했다.
이는 크레디트스위스의 통합과 관련된 비용이 은행의 수익을 삭감한 영향이다.
은행이 제공한 분석가들의 일치된 견해에 따르면, 지난 6월 크레디트스위스 인수를 마감한 UBS는 7억 8,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4억 4,400만 달러의 손실 추정치를 놓친 수치다.
전년에는 17억 3,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영업비용은 97% 급증한 11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크레디트스위스 통합비용, 그리고 일부 분야에서 불리한 외화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가들은 117억 달러를 예상했다.
한편, 매출은 42% 증가한 116억 9,50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 113억 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UBS는 주요 수익 동인인 순수 수수료 수입은 이 기간 동안 35% 증가한 6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자산을 회수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자산 관리 사업에서 220억 달러의 순 신규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자체 사업부서를 통해 180억 달러가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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