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8일 재단 엠블던호텔 루시아홀에서 ‘2023 호텔관광·외식산업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취업박람회에는 산학협력을 맺은 호텔과 관광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면접전형을 실시했으며 기업설명회, 면접자 대기, 초청기업 대면면접으로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한호전만의 취업 지원행사인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면접 시행 전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코칭과 헤어와 메이크업 등 이미지메이킹까지 받을 수 있다”며 “참여자들은 기업별 담당 스탭과 함께 부스로 이동, 추가현장면접을 진행했고 희망자는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접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2023 호텔관광·외식산업 청년취업박람회’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포시즌스 호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등 호텔·리조트 7개 기업과 나폴레옹 과자점, 어로프슬라이스피스 등 베이커리 2개 기업이다.
서재실 한호전 학장은 “코엑스, 킨텍스 등에서만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한호전에서 개최하고 있다. 호텔조리학과정, 호텔관광 및 호텔외식조리과정, 제과제빵식음료과정 학생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특급호텔들이 참가하다 보니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실력을 보여준다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은 우수 호텔 교육과정을 통해 호텔서비스 실무 및 컨벤션 연회실습, 인사서비스, 특급호텔 현장실무교육 등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이 되어도 손색없을 만큼 현장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호텔경영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은 스펙을 향상 시킬 수 있는 CS리더스관리사, 공인어학자격증, 식음료자격증(바리스타, 소믈리에, 조주기능사) 등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TOEIC, HSK, JLPT 전문 교수를 초빙해 어학전문특강, 1:1 화상어학교육, 어학당 등을 통해 어학맞춤 교육을 호텔관광경영학과정 학생들에게 지도를 통해 국내 특급호텔에 호텔리어 합격생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호전은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며, 호텔경영학과정 이외에도 전 과정이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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