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의 자회사이자 해양레저 전문기업 '현대요트'가 '2023 한강가족 카약 페스티벌'을 개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카약 경주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카약 경주에 이어 2부 수상레저 체험 행사도 함께 구성해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참가자의 가족들에게 고급 요트와 카약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1부 카약 경주 대회의 경우 개인남성과 개인여성 부문으로 진행됐다. 현대요트가 제공한 46ft 카타마란 요트인 '블랙캣'에 승선해 물 위에서 경주를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약을 처음 접해 본 참가자들도 많았지만, 경기 시작 전 현대요트로부터 노 젖는 방법 등 기초교육과 수상 안전교육을 먼저 받아 참가자들은 각자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출발점인 ‘더리버마리나’부터 반환점인 동작대교 교각을 돌아 모두 무사히 완주했다.
이날 대회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20만~80만원 상당의 더리버마리나(한강), 왕산마리나(영종도) 요트 승선권이 증정됐다.
이어 수상 레저 체험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한강 최고의 럭셔리 요트인 '블랙캣'과 2인용 카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요트의 이번 가족 행사는 HLB, HLB생활건강, 바다중공업, 프레시코 등 HLB그룹이 후원을 맡았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오마이스왑' 등 다양한 회사 제품들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이철웅 현대요트 대표는 "가능하다면 내년에는 차별화된 '한강 축제'로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수상 스포츠가 주는 활력과 즐거움에 참여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강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한강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요트는 수상 레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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