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이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린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은 학생부에 출전해 11개 학교·83개 팀과 각 분야의 최고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를 통해 ▲어질리티 미디엄 최우수상(조O정) ▲어질리티 라지 장려상(김O현) ▲탐지견 우수상(한O준) ▲탐지견 장려상(김O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 양성을 선도하는 관세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탐지견 운영기관 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탐지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0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또,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탐지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미래에 우수한 탐지견을 양성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사회 진출을 위한 경력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은 세부 전공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교육시설이다. 전 세계 독스포츠 각종 대회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며, 국내 독스포츠와 애견미용 대다수의 대회를 석권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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