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은 5층 사운즈 포레스트 내 H빌리지에 '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Harry)'을 테마로 유럽 작은 공방들이 모여있는 이국적인 골목길을 꾸몄다.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현대백화점의 16개 전 점포를 상징하는 16개의 부티크(상점)와 마르쉐(시장), 6,000여 개의 조명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골목길 콘셉트를 살려 우체국, 케이크샵, 그릇공방, 호두까기 인형존 등 디테일을 살린 크리스마스 연출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키링, 마카롱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더현대서울의 H빌리지 관람은 1차 사전예약 오픈 후 한시간 만에 마감했으며, 오픈 첫 날 현장 웨이팅 고객 대기번호는 800번대까지 올라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 3일 롯데백화점 본점부터 영플라자에 이르끼까지 100M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재현했다.
유럽풍의 '레터 하우스(편지 상점)', '크리스마스 상점'과 더불어 15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쇼윈도에는 '움직이는 피규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 '인터랙티브 미디어', '인피니티 미러' 등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서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선보인다.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어린 아이 '해아'가 레터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일 본점 미디어 파사드 장식에 불을 켰다.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개의 LED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만들어 예년보다 더 웅장해졌다.
거대한 스크린으로 바뀐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신세계 극장'이라는 주제로 금빛 사슴을 따라 상상 속의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떠나는 장면이 연출된다.
꼬마 병정과 루돌프, 밤하늘을 달리는 선물 기차가 경쾌한 캐럴과 함께 화려함을 더한다.
신세계본점은 내년 1월 31일까지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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