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한 그릇 1만원 넘었다…외식비 또 상승

입력 2023-11-12 13:58   수정 2023-11-12 16:41



외식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지난달 김밥과 비빔밥 가격은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김밥 가격은 지난 9월 3천215원에서 10월 3천254원으로 올랐다. 비빔밥은 같은 기간 1만500원에서 1만577원으로 인상됐다.

김밥 가격은 작년 7월 2천969원에서 작년 8월 3천46원으로 올라 3천원 선을 넘은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빔밥 가격 역시 작년 12월 9천923원에서 올해 1월 1만원으로 올라서고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6개 품목의 외식비는 9월과 동일하지만, 이미 많이 올라 서민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6개 품목별 가격은 자장면 한 그릇 7천69원, 칼국수 8천962원, 냉면 1만1천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천253원, 삼계탕 1만6천846원, 김치찌개 백반 7천846원 등이다.

서울에서 한 명이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백반 등 4개에 불과하다.

서울지역 공공요금 중에서는 지하철 기본요금(카드)은 지난 9월 일반 1천250원에서 지난 달 7일부터 1천400원으로 150원 올랐다.

지난 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목욕비는 1만원, 이발소 비용은 1만2천원으로 각각 9월과 동일하다.

목욕비는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올해 2월 9천원대에서 8월에 1만원으로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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