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 푸드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저녁 식사를 하던 식당 손님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오후 6시38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지하 3층 푸드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8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5분 뒤인 오후 6시5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IFC몰 관계자는 "식당에서 조리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스프링쿨러가 작동해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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