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심혈관질환에 효과를 준다는 지난 주말 나오면서 이날 시장이 반응했다.
지난 8월 노보 노디스크가 대규모 연구에서 예비 데이터를 발표한 이후 미국에서 열린 주요 의학 회의에서 지난 11일 발표된 데이터는 투자자와 분석가들에게 위고비의 심혈관 효과에 더욱 큰 확신을 주었다.
덴마크 제약회사의 시험에서 8월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환자의 체중을 평균 15%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알려진 위고비는 심장 마비, 뇌졸중 또는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률도 2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전체 결과에 따르면, 화학적으로 세마글루티드로 알려진 위고비를 투여받은 환자와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 사이의심장 위험 차이는 치료 시작 직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비만인 사람들에 대한 위고비의 의료 혜택이 데이터에서 분명하지만 미국의 심장 전문의는 약의 높은 비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위고비의 미국 정가는 월 1,000달러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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