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도시'로 불리는 청라국제도시가 대기업이 필두로 하는 대형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연면적 약 504,300㎡에 달하는 '스타필드 청라'가 건립 예정이며, 스타필드 청라는 돔품몰(돔구장을 품은 쇼핑몰)을 컨셉으로 한다.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된다. 2만여 석 규모의 돔 야구장을 비롯해 호텔, 수영장(아쿠아필드), 영화관, 미술관, 도서관, 스포츠파크 등이 입점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의료시설 수준을 갖춘 아산병원 청라분원이 2027년 개원할 예정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점이 착공하며 내년 하반기 오픈할 것으로 예정되면서 사회활동이 활발한 3040세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구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송도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이루고 있는 비즈니스타운이다. 다양한 업무, 쇼핑 시설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대형 호재까지 연이어 예고되면서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한동한 침체기를 거쳤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청라 SK V1'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493호실, 부대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호실 구성된다..
단지는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화물차가 3번 회전으로 7층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채택했다. 전 호실에 발코니 배치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라이브오피스 테라스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자 회의실, 지상 1층 로비라운지(2개소), 지상2~7층 포켓 휴게데크(4개소) 등 다양한 업무지원시설도 마련된다.
탄탄한 교통망도 갖췄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2027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이동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