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860점 이하)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3.3%포인트 인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 상품 2종의 금리가 크게 낮아져 최저 연 4% 초반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4.26%로 3.3%포인트 내렸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갈아타기' 상품 금리는 최저 연 5.99%로 1.87%포인트 인하했다.
중·저신용자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도 0.14%포인트 인하해 최저 연 4.25%를 적용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했다”며 “기존 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타면 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