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오너 3세, 콘텐츠 사업 본격화…김학준 전 SLL CP 영입

유오성 기자

입력 2023-11-15 14:13  



삼양라운드스퀘어 자회사 삼양애니가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를 영입하고 K-푸드 콘텐츠 구축에 나선다.

K-푸드 열풍을 일으킨 불닭 브랜드를 무기로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행보다.

삼양애니는 김학준 전 스튜디오룰루랄라 책임프로듀서(CP)를 신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양애니는 김 신임 디렉터 영입을 통해 K-푸드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폭 넓은 세계관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생산하고 지속 확장을 이뤄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애니는 지난 9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전 세계에 K-푸드의 즐거움을 알리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전병우 삼양애니 대표는 "삼양의 컨텐츠 사업은 음식의 매력을 디지털과 이커머스 통해 확산하고 글로벌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이터테인먼트 강화를 목표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디렉터는 스튜디오룰루랄라에서 CP를 맡아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을 제작했다. 이 콘텐츠는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구독자 수 600만 명, 누적 조회 수 8억회를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자리를 옮겨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프로덕션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해 그동안 시도한 적 없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전병우, 정우종 공동대표는 삼양애니의 새로운 콘텐츠 기획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터테인먼트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