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각 11월 15일, 우리 시간으로 11월 16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보고 가시죠. 섹터별로 보면 에너지 섹터와 유틸리티 섹터, 기술 섹터를 제외하고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필수소비재 섹터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요. 반면 에너지섹터와 유틸리티 섹터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MS)) M7기업들부터 종목별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간밤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칩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그나이트 2023’에서 ‘마이아’와 ‘코발트’ 두 종류의 칩을 공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이아는 현재 반도체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장 초반에는 큰 폭으로 올랐다가 장중 한때 채권 금리 상승에 하락전환했습니다. 현재는 0.1%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어제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지만 오늘 장에서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새로운 칩을 발표한 점, 그리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장에서 1.76%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인데요. 미국 FDA가 인공눈물 판매와 관련해 아마존에 경고 서한을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FDA는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는 7개 인공눈물에 대해 공중 보건 관점에서 우려되는 ‘승인되지 않은 신약’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버크셔헤서웨이가 아마존의 지분을 5% 가까이 매각한 점도 주가에 부담이 됐습니다. 오늘 장에서 아마존은 1.6%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반면 테슬라는 어제 CPI 둔화세 발표 이후 6% 오른채 마감했는데요. 오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소비자들은 필수소비재보다는 재량 품목에 지출을 더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테슬라의 주요 품목인 전기차는 그러한 임의소비재에 해당합니다. 오늘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하락 전환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이 한층 더 강해졌고요. 오늘 장에서 테슬라는 2.7% 상승하고 있습니다.
((GM)) 제너럴 모터스가 UAW와 맺은 잠정 합의안 비준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는 최근 며칠간 소수의 대형 공장들이 합의안에 반대하는 투표를 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었는데요. 현지시각 수요일 오후인 현재까지 투표를 완료한 약 3만 7백여명의 자동차 노동자들 중 약 54%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UAW와 GM은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거부했는데요. GM은 오늘, 버크셔헤서웨이가 GM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1.5%가까이 하락했는데요, 현재는 낙폭을 줄이고 0.12% 하락 중입니다.
((소매묶음주/실적cg)) 오늘은 또,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많았습니다. TJX 실적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올해 들어서만 3번째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는 점인데요. 매장 매출 전망을 4~5% 증가할 것으로 상향 제시하면서 시장 예상 전망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EPS 전망을 1.07달러에서 1.1달러 사이 범위로 제시하면서 시장 예상치였던 1.12달러보다는 낮게 제시했는데요.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하자 TJX는 오늘 장에서 3%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타겟/실적cg)) 타겟은 현지시각 15일 예상을 크게 웃도는 3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매출은 254억 달러, EPS는 2.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임의 소비재 부문이 여전히 약세지만 뷰티 제품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고요. 또 3분기 이익 증가는 철저한 재고 관리와 비용 관리에 따른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4분기 EPS 전망으로 타겟은 1.9달러에서 2.6달러 범위를 제시했고요. 시장 예상은 2.23달러였습니다. 오늘 타겟은 18.2% 상승하고 있습니다.
((징둥닷컴/실적cg)) 징둥닷컴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매출은 2477억 달러, EPS는 6.7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경제는 팬데믹 이후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징둥닷컴의 CEO인 샌디 쉬란은 “가격을 인하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면서 중국 경기 둔화를 이겨낸 결과”라고 풀이했습니다. 징둥 닷컴은 오늘 장에서 7.5% 상승하고 있습니다.
((익스피디아)) 행동주의 투자자 밸류액트 캐피탈이 디즈니와 익스피디아 주식을 사들였다는 보도 이후 디즈니는 큰 폭으로 올랐고요. 익스피디아도 오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규모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밸류액트는 두 회사의 성장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각 회사의 현명한 가격 책정, 보다 나은 비용 관리 전략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디즈니는 3% 넘게 올랐고요, 익스피디아는6.3 % 상승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현지시각 14일 화이자는 35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영국 제조시설에서 근무하는 5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화이자는 오늘 장에서 3% 넘게 상승하고 있고요. 이는 경쟁사인 일라이릴리에도 영향을 주면서 오늘 장 초반 3% 넘게 하락했는데요. 현지시각 15일 오후, 일라이릴리가 독일 공장에 10억 달러 규모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지만 좀처럼 낙폭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MS)) M7기업들부터 종목별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간밤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칩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그나이트 2023’에서 ‘마이아’와 ‘코발트’ 두 종류의 칩을 공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이아는 현재 반도체 시장의 90%를 장악한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장 초반에는 큰 폭으로 올랐다가 장중 한때 채권 금리 상승에 하락전환했습니다. 현재는 0.1%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어제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지만 오늘 장에서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새로운 칩을 발표한 점, 그리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장에서 1.76%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인데요. 미국 FDA가 인공눈물 판매와 관련해 아마존에 경고 서한을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FDA는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는 7개 인공눈물에 대해 공중 보건 관점에서 우려되는 ‘승인되지 않은 신약’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버크셔헤서웨이가 아마존의 지분을 5% 가까이 매각한 점도 주가에 부담이 됐습니다. 오늘 장에서 아마존은 1.6%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반면 테슬라는 어제 CPI 둔화세 발표 이후 6% 오른채 마감했는데요. 오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소비자들은 필수소비재보다는 재량 품목에 지출을 더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테슬라의 주요 품목인 전기차는 그러한 임의소비재에 해당합니다. 오늘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하락 전환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이 한층 더 강해졌고요. 오늘 장에서 테슬라는 2.7% 상승하고 있습니다.
((GM)) 제너럴 모터스가 UAW와 맺은 잠정 합의안 비준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는 최근 며칠간 소수의 대형 공장들이 합의안에 반대하는 투표를 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었는데요. 현지시각 수요일 오후인 현재까지 투표를 완료한 약 3만 7백여명의 자동차 노동자들 중 약 54%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UAW와 GM은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거부했는데요. GM은 오늘, 버크셔헤서웨이가 GM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1.5%가까이 하락했는데요, 현재는 낙폭을 줄이고 0.12% 하락 중입니다.
((소매묶음주/실적cg)) 오늘은 또,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많았습니다. TJX 실적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올해 들어서만 3번째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는 점인데요. 매장 매출 전망을 4~5% 증가할 것으로 상향 제시하면서 시장 예상 전망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EPS 전망을 1.07달러에서 1.1달러 사이 범위로 제시하면서 시장 예상치였던 1.12달러보다는 낮게 제시했는데요.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하자 TJX는 오늘 장에서 3%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타겟/실적cg)) 타겟은 현지시각 15일 예상을 크게 웃도는 3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매출은 254억 달러, EPS는 2.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임의 소비재 부문이 여전히 약세지만 뷰티 제품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고요. 또 3분기 이익 증가는 철저한 재고 관리와 비용 관리에 따른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4분기 EPS 전망으로 타겟은 1.9달러에서 2.6달러 범위를 제시했고요. 시장 예상은 2.23달러였습니다. 오늘 타겟은 18.2% 상승하고 있습니다.
((징둥닷컴/실적cg)) 징둥닷컴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매출은 2477억 달러, EPS는 6.7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경제는 팬데믹 이후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징둥닷컴의 CEO인 샌디 쉬란은 “가격을 인하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면서 중국 경기 둔화를 이겨낸 결과”라고 풀이했습니다. 징둥 닷컴은 오늘 장에서 7.5% 상승하고 있습니다.
((익스피디아)) 행동주의 투자자 밸류액트 캐피탈이 디즈니와 익스피디아 주식을 사들였다는 보도 이후 디즈니는 큰 폭으로 올랐고요. 익스피디아도 오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규모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밸류액트는 두 회사의 성장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각 회사의 현명한 가격 책정, 보다 나은 비용 관리 전략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디즈니는 3% 넘게 올랐고요, 익스피디아는6.3 % 상승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현지시각 14일 화이자는 35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영국 제조시설에서 근무하는 5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화이자는 오늘 장에서 3% 넘게 상승하고 있고요. 이는 경쟁사인 일라이릴리에도 영향을 주면서 오늘 장 초반 3% 넘게 하락했는데요. 현지시각 15일 오후, 일라이릴리가 독일 공장에 10억 달러 규모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지만 좀처럼 낙폭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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