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지난달 11일, 총 사업비 4조원 구모의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일부를 허가했다.
사업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 3686㎡ 부지에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블록(2만7983㎡) 에 대한 개발 허가로 서울내에서 소외 받던 강서구의 침체된 부동산 경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서권역 미래 개발가치를 누릴 수 있는 신규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은 서울숲AK밸리와 성수AK밸리, 인덕원역AK밸리에 이은 '등촌역 AK밸리' 분양 모집에 나서는 것.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하는 등촌역 AK밸리는 대지 619평에 연면적 4,777평, 지하4층부터 지상10층까지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해당 지식산업센터 분양은 강서권역 일대에서 약 2년 6개월 만에 신규 공급된다.
등촌역 AK밸리는 업무시설의 고정수요와 인접 주거 생활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분양 건이다. 마곡 MICE 복합단지 등 ‘2030 서울플랜’에 따른 신(新)성장 산업거점 중심에서 서남권의 풍부한 수요를 품게 되며, 마곡지구와 상암DMC, 영등포 업무단지를 잇는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인근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이 밀집해 ‘직주근접’의 워라밸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출퇴근이 용이한 교통환경도 특장점이다. 당 건물은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약 200m 거리의 초역세권을 확보했으며,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영종도, 김포공항 등 쾌속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등촌역 AK 밸리는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어려운 현 금융시장 상황에서 지난 10월 640억원 규모의 본 PF 금융조달에 성공한 신규 사업지로써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은 PF대출 약정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의 우수성과 사업체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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