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기관 차등 없앤다...공매도 제도개선 윤곽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간 차등 문제로 '기울어진 운동장' 지적을 받은 공매도가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핵심은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을 90일로, 담보비율은 105%로 일원화합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16일) 국회에서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했는데요.
당정은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기관투자자 내부의 전산시스템과 내부 통제 기준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주식 거래 제한, 임원 선임 제한 등 처벌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했는데 제도개선 여부에 따라 재개 또는 연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당정은 조속한 시일내 최종안을 확정해 입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순익 감소...수익성 악화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의 누적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613개 상장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0조1,2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습니다.
또, 코스닥 상장사 1,112곳의 3분기 누적 순익은 6조1,5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업만 순이익이 늘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 한경협 "내년 성장률 2%...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늘(16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국내 경제성장률(GDP)이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인 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경협은 "올해 저성장에 대한 기저효과와 완만한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 실적 호전에 힘입어 2% 수준을 회복하겠다"며 "다만 내수회복은 통화긴축 종료가 실질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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