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 (First-in-Class) 개발 전문기업 뉴라클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이다. 일정 등급 (A, BBB) 이상을 받아야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하다.
뉴라클사이언스는 개발중인 항체기반 치료제 'NS101'의 북미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력학, 면역원성에 대한 우수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 신경계질환 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음을 지난 1월에 밝힌 바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급성척수손상, 루게릭병, 망막병증, 난청등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으며, 현재는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하는 1b/2a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심사 중이다.
성재영 뉴라클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며, 현재 진행 중인 NS101의 후속 임상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년 내에 신경질환 분야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바이오테크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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