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전시, 누룩만들기, 향음주례 및 스탠드업코미디, 주류산업관, 먹거리관 등이다.
국내 전통주업체가 참여하는 이번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뉴노멀 시대에 맞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우리술 대축제는 소비자에게 양조장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해 전통주 산업화 촉진에 목적을 두고 있고 전했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칠링백 만들기, 우리술MBTI, 프라이빗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우리술 업체관'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술을 시음·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올해 최고 술로 선정된 15개 제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탁주 부문은 다도참조가 '라봉', 약청주 부문은 수블가 '두두물물약주', 증류주 부문에는 아리랑주조의 '겨울소주45', 기타주류 부문에는 두레양조 '두레양브랜디'가 선정,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술 대축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항상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주며 전통주 산업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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