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기연과 에코아이는 21일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두 기업의 성적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에코아이는 오전 9시 6분 기준 공모가 대비 +47.84% 오른 5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동인기연은 공모가보다 +12.83% 상승한 3만 3,850원에 거래되며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감축사업 개발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기업, 기관 등과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반면 동인기연의 경우 등산용품 전문업체로 ODM(주문자 개발 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던 두 기업은 상장 첫날에도 다른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동인기연의 경우 공모 희망가 범위는 주당 3만 3천~3만 7천 원이었지만 투자자 의견을 반영해 공모가를 3만 원으로 희망 범위보다 하단에 확정 지었다.
한편 에코아이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3만 4,700원에 확정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1,776억 원을 끌어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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