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하락과 달러화 가치 약세 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증시가 큰 폭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22포인트(0.77%) 상승한 2,510.42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6일 2,502.37 이후 보름여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500억원, 기관이 1,000억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3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3.03%), 삼성물산(1.54%), LG화학(1.52%), 셀트리온(1.35%) 등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00원(0.14%) 오른 7만2,8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7만3,4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7만3,600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전거래일대비 3.93포인트(0.48%) 오른 817.0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40원(0.19%) 떨어진 1,289.2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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