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코스닥 대상 시상식 개최…주인공은 '심텍' [뉴스+현장]

코스닥협회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 기업을 선정하는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22일 개최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ESG경영,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 수수료와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심텍이 수상했다. 심텍은 반도체 및 모바일 기기용 PCB 부분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탑티어 기업이다.

김영구 심텍 대표이사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메모리반도체 영역 뿐만 아니라 시스템(System) IC용 첨단부품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클래시스,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유진테크,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원익머트리얼즈에게 돌아갔고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비츠로셀, 파마리서치, 피에스케이가 수상했다.

코스닥협회장상인 차세대기업상은 ▲에이치피에스피 ▲제이시스메디칼, 기술개발기업상에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코미코, 일자리창출기업상에는 ▲원익큐엔씨, ESG 기업상은 ▲아프리카티비 ▲에치에프알이 각각 선정됐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 시장은 1,700여 개의 기업들이 상장돼 있으며 36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돌"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발굴하여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정책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취재: 김영석, 영상편집: 김정은, CG: 박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