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프레이저 영국 언론부 장관은 아부다비가 지원하는 레드버드 IMI가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소유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채무 상환 계약에 "개입할 생각"이라고 22일 말했다.
레드버드 IMI의 지원을 받는 바클레이 가문의 이전 소유주들이 제시한 12억 파운드(약 15억 달러)의 부채 상환 계획을 로이즈 뱅킹 그룹이 고려할 시간을 주기 위해 월요일 12월 4일까지 텔레그래프 미디어 그룹과 스펙테이터 잡지의 판매가 중단되었다.
이 계획에 따라 제프 저커 전 CNN 임원이 이끄는 레드버드 IMI가 부채 대 지분 교환을 통해 타이틀을 소유하게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레이저는 성명을 통해 현재 텔레그래프 미디어 그룹의 새 소유주인 로이즈와 바클레이 가족, 레드버드에게 공익 개입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금 단계에서 개입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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