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현대상선인 HMM 인수전에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HMM 채권단인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이 이날 HMM 매각을 위해 본입찰을 실시했다. 이에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입찰한 것으로 23일 산업·투자은행(IB)업계에 전해졌다.
앞서 예비입찰에서는 하림과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추려졌다.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5시 본입찰 마감 후 곧바로 개찰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에서는 매각 가격이 5조~7조원에 이르는 만큼 유찰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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