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오전 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1호 및 2호 펀드 운용사*가 민간 펀드 운용사 2곳과 함께 내년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2,5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에서는 K-바이오?백신 펀드 이외에도 바이오헬스 분야 펀드 운용사 2곳(인터베스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2024년도 바이오헬스 투자 계획도 발표하였다.
이 날 참석한 바이오헬스 펀드 운용사 2곳은 제약·바이오 정책 펀드로는 최초로 조성되었던 글로벌 제약 1호 및 2호 펀드의 주관 운용사로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를 이끌어 왔다.
컨퍼런스 이후 K-바이오?백신 펀드의 투자 신청 및 상담을 요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각 운용사별 투자 상담 창구를 통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오후에는 진흥원에서는 산업계, 학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거시 경제 상황부터 투자협력 사례 등 다방면의 화두를 던졌다.
먼저 JP 모건 박석길 본부장은 ‘2024년 거시 경제 및 투자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시장진단과 펀드 회복탄력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이원국 한국거래소 부서장이 ‘바이오기업 특례상장제도 운영방향’을 주제로 코스닥시장 IPO 동향, 기술특례상장 제도, 기술평가 제도 등 중소·중견기업이 자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김순남 본부장은 ‘국가신약개발 투자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파이프라인별 거래현황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사업 소개를 하였다.
한국아이큐비아 박소영 상무와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빅딜 사례분석을 통해 시장 동향과 향후 추세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였다.
끝으로, 유한양행 이영미 부사장은 유한양행과 바이오벤처 투자 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유한양행의 투자전략과 바이오벤처와 상생할 수 있는 win-win 전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 날 진흥원 김용우 단장은 “K-바이오 백신 1호 및 2호 펀드 설명회와 투자 활성화 전략에 대한 각계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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