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로 전환중인 닛산은 24일(현지시간) 영국 공장에서 두 가지 인기 크로스오버 모델의 전기 버전을 생산하기 위해 11억 2천만 파운드(14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현재 영국 선더랜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캐시카이와 주크의 전기 버전을 계획하려면 영국의 세 번째 배터리 공장과 인프라 프로젝트에 최대 20억 파운드를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해당 투자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어 새로운 EV 모델의 이름과 생산 출시 시기를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핵심 유럽 모델의 전기 버전이 출시되면서 우리는 닛산의 새로운 시대를 향해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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