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감독의 새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누적 관객 514만명),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384만명)와 비슷한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난 22일 극장에 걸린 '서울의 봄'은 개봉일에만 20만3천여 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개봉 후 첫 금요일인 전날에도 27만4천여 명을 모아 사흘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영화는 1979년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정권을 탈취하려는 신군부 세력 전두광 보안사령관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의 긴박한 9시간을 그렸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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