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2회 기업가정신대상’ 및 ‘시즌4 제10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300명의 기업 CEO 및 임원이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그들이 가진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 그중 믿음이라는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IT 혁신에 앞장선 ㈜다인리더스 임무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다인리더스는 대학생들의 모든 이력과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2년 국내 최초 역량 기반의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구현한 ‘커리어패스’를 개발했다. ODA사업을 통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 교육의 세계화를 이끄는 한편, 최근에는 유니티코리아와 라이선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로 미래 학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와 직원 사이의 믿음이 곧 고객과의 믿음으로 이어진다.” 임 대표의 기업가정신은 사람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며 믿음을 통해 성장을 만들어낸다. 도전정신 또한 중요히 여기는 임 대표는 이날 또 다른 수상자인 ㈜인투알 백은기 대표의 기업가정신에 공감했다. “기술기반 회사는 RND 투자가 중요하다. 그렇기에 상용화되지 않을 때 위험 요소가 큰 편이다. 그런데 끊임없이 도전과 혁신을 이루며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임 대표는 믿음을 중요시하는 만큼,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다 보니 결국에는 개발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코로나 시장에서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할 인재가 필요해지다 보니 개발자들의 인건비가 상승하며 이직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
“그때 당시 감성 리더십을 통해 직원들과의 문제를 해결했다. 힘들면 대표이사실로 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쿠키나 젤리부터 골프 매트까지 직원들이 좋아할 것들로 대표이사실을 채웠다. 많은 직원이 와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고 감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직원과의 신뢰 관계를 두텁게 만들어 이직률이 줄어들었고 경제위기의 시기였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다인리더스의 매출이 5배를 증대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한편, 임 대표는 이윤추구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기에 기술 전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술 개발 미팅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 구현했을 때 사용자들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돈의 가치를 떠나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통해 사회에 이로운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흔쾌히 기술 전수할 수 있다” ㈜다인리더스가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모든 기록이 커리어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데에도 임 대표의 기업가정신을 찾아볼 수 있다. 단순히 커리어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 학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기업과의 미스매치를 줄여 시간·인력적 낭비를 줄이고자 졸업생들에 대한 정보를 빅데이터화하여 이를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대한민국 100년 기업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줬다. “대한민국의 산업 역사가 짧다 보니 현재는 9개 정도의 100년 기업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가진 힘이 있기에 100년 기업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그중 하나가 ㈜다인리더스가 될 것이다.”라며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제2회 기업가정신대상’의 생생한 현장은 12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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