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뉴로스의 대표이사가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청구된 뉴로스 김승우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6일 발부했다. 대전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김 대표를 구속했다.
김 대표는 여러 건의 횡령 혐의 외에도 배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뉴로스는 터보 블러워 및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는 회사로, 201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1년 3월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2022년 10월 26일 상장폐지 됐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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