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음식 배달 회사 메이투안은 28일(현지시간) 예상보다 큰 22.1%의 3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자전거 공유, 티켓 예약, 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갖춘 이 플랫폼은 6~9월 매출이 764억7000만 위안(106억9000만 달러)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26억2000만 위안보다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15개 애널리스트 추정치의 평균 755억9000만 달러와 비교한 결과다.
메이투안은 1년 전 12억 2천만 위안의 이익 대비 35억 9천만 위안의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은 배달 서비스를 축소하는 주요 도시 이동 제한 등 코로나19 봉쇄 조치의 영향을 받았다.
최근 몇 달 동안 중국의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세가 힘을 잃어 수요는 여전히 부진다.
Wang Xing 메이투안 최고경영자는 이전에 거시경제적 역풍으로 인해 음식 배달 사업의 3분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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