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사의 새 AI 챗봇 모델을 공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지시간 28일 라스베가스에서 아마존 웹서비스 리인벤트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업용 챗봇 Q(큐)를 공개했다.
Q는 각 회사에서 제공하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자들과 직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질문하면 사람처럼 답을 해주는 챗봇 모델로, 아마존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맞서 자체 개발한 AI다.
Q의 이름은 제임스본드 영화와 스타트렉 티비 쇼의 캐릭터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료로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험 버전 기간 이후에는 사업장에서 인당 월 20~25달러 정도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챗봇의 사용료인 30달러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애덤 셀립스키 아마존 공공 클라우드인 AWS의 최고경영자는 Q에 대해 "업로드한 문서에 대해서도 질문할 수 있다며, 개발자들의 단순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아마존은 AI 시스템 훈련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2세대 AI 칩도 발표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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