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솔루션 기업 에티버스가 관계사 이테크시스템의 클라우드 사업 연매출이 30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 MSP 자격 취득 후 역대 최대매출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티버스는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부문이 지난 2017년 아마존웹서비스 MSP 자격을 취득한 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율을 달성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9일 밝혔다.
이테크시스템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AWS클라우드를 기업 고객에게 구축해주고 MSP로써 약 60여개 기업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MSP(managed service provider)란 각 기업 규모와 경영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전략을 컨설팅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추천하며 시스템 구축까지 도맡아 해주는 클라우드 관리 사업자를 말한다.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가 대여해주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기업 고객으로부터 일정한 이용료를 받고 관리해준다.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는 최근 3년 연속 160% 이상 성장해 왔다. 올해와 작년에도 각 약 400개의 신규 기업을 유치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성장 배경으로는 AWS에 집중하는 약 50명의 영업/마케팅/기술 전담인력과 자체 개발 솔루션이 손꼽힌다. 누적 100곳이 도입한 이테크시스템 개발 클라우드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 ‘왓칭온(Watching-On)’ 외에도 시각화 자동 빌링 솔루션 ‘빌링온’과 가상화 기술 지원 솔루션 ‘브이랩온’ 등 솔루션을 통해 편리한 클라우드 사용을 지원한다.
김군도 이테크시스템 대표이사는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 사업의 특장점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양쪽 시스템을 모두 이해하는 기술 전담 인력을 통해 시스템 전환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테크시스템은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뿐 아니라 이후에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의 DX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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