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요 요건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입지다. 지하철과 같은 교통편이 가까운 위치에 있는 역세권은 기본이고, 생활 편의 시설을 끼고 있는 슬세권, 공원이나 자연 인프라가 근접한 숲세권 등 여러 가지 주거 인프라를 강조하는 합성어가 나오고 있다.
특히 행정타운 입지는 지역민의 접근성이 높아야 하므로, 교통망이 우수하고, 사람이 모이는 위치인 만큼 학군과 주변 상권 역시 발달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어느 지역이든 행정타운에 근접한 아파트들은 주거 선호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렇듯, 부산의 대표적인 행정 및 교통 중심지로 평가받는 연산동 양정역 일대는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청 이전 이후 최대 규모의 주택 재개발로 1만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뉴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앞서 연산더샵(1,071세대),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1,230세대), 힐스테이트연산(1,621세대) 등이 준공 및 입주 완료했고, 2023년 8월경에는 양정 2구역 양정포레힐즈스위첸(1,338세대)이 준공했으며, 2025년 3월경에는 2,276세대 규모의 양정자이더샵SK뷰가 준공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양정동 일대에 ‘시청 아틀리에 933’이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퀸즈 W’ 브랜드로 주식회사 대성문이 선보이는 ‘아틀리에’의 첫 분양 현장이다.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는 직통연결단지이며, 아파트 72세대, 오피스텔 158호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인 전용면적 74㎡ 전 세대 4BAY 구조의 패밀리 갤러리 하우스와 오피스텔 타입인 5.3m 층고의 펜트형 듀플렉스 하우스, 1.5룸 타입의 코너 스위트 등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백화점을 연상시키는 고급 스퀘어식 상가로, 단지 내 입주민 뿐 아니라, 인근 지역 거주민의 접근성까지 높인 트렌디한 쇼핑 스페이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양정초등학교가 바로 옆 블록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반경 1km 이내에 거제초, 양성초, 양동초, 양동여중, 동의중, 동의중, 양정고, 세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 양정캠퍼스, 동의과학대, 부산여대 등 다수의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밀집해 있는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1km 이내에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국세청, 연제보건소 등 부산을 대표하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대형마트, 재래시장, 골목상권, 대로상권 등이 근거리에 있어 생활 환경이 우수하며, 부산 시민공원, 송상현 광장 등 풍부한 자연 환경 또한 갖추었다.
한편, ‘시청 아틀리에 933’ 청약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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