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이번엔 '성장률의 저주' 안나왔다 尹 대통령, 차기 경제부총리로 재닛 옐런?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3-11-30 08:03   수정 2023-11-30 08:03

    빅 이슈가 잠시 수면 아래로 잠복된 사이에 발표됐던 미 3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무려 5%대로 나와 전 세계인들이 “美 경제가 왜 이렇게 잘 나가는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더 궁금한 것은 한 달 전 속보치가 발표될 때는 주가가 하락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성장률이 더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미 3대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렸는데요. 오늘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미 증시는 3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높게 나왔는데도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렀죠?
    - 美 3분기 성장률 잠정치, 속보치보다 높은 5.2%
    - 2021년 4분기 7% 이후 최고, 확정치 더 높을까?
    - 주요인, 엔데믹에 따른 보상소비와 재정지출
    - 美 3분기 성장률 잠정치, 속보치보다 높은 5.2%
    - 속보치 발표 당시 ‘growth curse’ 나타나지 않아
    - 속보치 발표 당시, 美 국채금리 상승 & 주가 급락
    - 잠정치 발표 직후, 美 국채금리 하락 & 주가 상승
    - 美 3분기 성장률 5.2%…美 경제는 왜 잘 나가나?

    Q. 사실 美 3분기 성장률이 5%대를 기록한 배경은 우리도 궁금한 부분이거든요?
    - 정책처방 준거 기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 버락 오마바 정부의 경제정책 근간
    - 2009년 리먼 사태, 올해 3월 은행위기에 적용
    - 정책처방 준거 기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 출발, 화폐 경제학을 가르쳤던 ‘제임스 토빈’
    - 아서 오쿤·로버트 솔로·케네스 애로 교수
    - 케네디와 존슨, 경제정책 설계에 ‘핵심 역할’
    - 1970년대 이후, 월리엄 노드하우스· 로버트 실러
    - 1960년대와 1990년대 美 경제 ‘전례 없는 호황’

    Q. 결국 재정정책의 힘이 컸다는 의미인데요. 재정정책 주책임자인 재닛 옐런 장관은 어떤 정책을 추진했습니까?
    - 경기부양, 고용창출과 재정 건전화 도모
    - 코로나19 극복까지 재정지출 중심 ‘act big’
    - 성장률>이자율,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문제없어
    - 코로나 극복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
    - 전 국민 대상 지원금, 역효과 많아 ‘부정적’
    - 재정지출 효율성 증대, ‘제3 재정섹터’ 병행
    - pay-go, 빌 클린턴 정부 시절 추진됐던 정책

    Q. 또 하나 궁금한 것은 한 달 속보치가 발표할 때는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번에는 보합권에서 증시가 마무리되면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냈죠. 이 부분 자세하게 짚어주시죠.
    - 연준이 추정하는 美 경제 잠재성장률 1.7%
    - 오쿤의 법칙, 성장률이 잠재치 상회 ‘인플레갭’
    - 인플레갭, 속보치 3.2%p에서 잠정치 3.5%p로
    - 이론대로라면 물가 재발 우려로 국채금리 상승
    - 옐런, 이달 초 국채공급 물량 조절로 ‘금리 안정’
    - 국채금리 안정,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2가지 수단
    - 파월과 연준 불신, 통화정책 매커니즘 미작동
    - 금리 안정, 우려했던 ‘성장률의 저주’ 미발생

    Q. 월가에서는 이달 초 재닛 옐런의 피벗, 즉 국채공급 물량을 조정한 것이 절묘했다는 평가들이 뒤늦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피벗,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기조 변화를 의미
    - 피벗, 연준과 파월의 전유물 아닌 비학술용어
    - 기준금리 변경, 시장금리 조정력 ‘크게 약화’
    - 파월 수수께끼, 5월 이후 기준금리 50bp 인상
    - 하지만 10년물 국채금리, 무려 120bp 이상 급등
    - 피벗,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기조 변화를 의미
    - 연준이 피벗 주도시, 인플레 안정 의지 ‘약화’
    - 틴버겐 정리…연준은 인플레 안정에 우선순위
    - 국채금리 급등, 美 재무부의 수급 조절로 안정세

    Q. “옐런의 선제적인 조치가 연준과 파월까지 살렸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지난 5월 이후, 기준금리와 10년물 금리 간 수수께끼
    - 채권투자 대학살, 손실액 ‘snowball effect’
    - 원리금 상환 부담, 신용불량자와 파산자 급증
    - 연준 대응 방식에 대한 강한 비판 ‘갈수록 고조’
    - 공급 측 인플레, 금리인상으로 잡을 수 있나?
    - 파월과 연준의 실수, 왜 국민들에게 전가하나?
    - “옐런, 채권 투자자와 서민, 파월까지 살렸다”

    Q. 실제로 이달 초 옐런 장관의 국채공급 물량 조절이 절묘했던 것은 그 이후 발표된 美 실업률와 물가상승률이 크게 안정됐죠?
    - 옐런 조치 직후 발표된 美 10월 고용지표 안정
    - 10월 실업률 3.9%…전월 3.8% 대비 상승
    - 실업률 상승, ‘느슨해진 고용시장’ 의미
    - 옐런 조치 직후 발표된 美 10월 고용지표 안정
    - 고용지표에 이어 발표된 ‘인플레 지표’ 역시 안정
    - 10월 CPI 3.2%…전월 3.7% 대비 크게 안정
    - OER 제외시, 2%대에 진입했다는 평가
    - 옐런의 선제적 조치, 3분기 잠정치 충격 방지

    Q. 월가에서는 확실하게 세계 경제 대통령이 파월에서 옐런에게 넘어왔다고 보고 있는데요. 미국 경제보다 더 어려운 우리 경제, 어떻게 풀어가야 합니까?
    - 韓 올해 성장률, 美는 고사하고 日에 밀릴 듯
    - 중하위 계층, 5중고에 시달려 경제고통 급증
    - 1∼2%대 저성장 국면, ‘상저하고’ 무슨 의미?
    - 現 정부 경제각료, 현실 외면한 언행과 정책
    -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동결 속에 매파 발언
    - 추경호 기재부 장관, 재정지출 확대 고려 無
    - 양대 정책 ‘긴축’…경기는 어떻게 풀 것인가?
    - 韓 경제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옐런을 모셔와야
    - 커니 BOC 前총재, 2013년부터는 BOE 총재로 ‘위기 극복’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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