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유정이 최근 부산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금정구 A씨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달 24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지난 28일 항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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