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와 인접해 이른바 '남판교', '마지막 판교' 등의 수식어로 불리는 판교 대장지구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거 인프라를 갖춰 주거 수요가 끊이지 않지만, 공급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신축 주거 상품의 희소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추후 대장지구의 신축 공급 소식은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의 분양 예정 물량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1월 현재까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의 2024년 신규 분양 공급은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거 환경을 갖춘 대장지구는 날아가는 용이 물을 찾는 형상의 '비룡심수형'의 배산임수 지형으로 이미 '회장님들의 주거지역'으로도 손 꼽히고 있다. 태봉산, 진재산, 응달산 등 사면이 녹지로 둘러 쌓여 편안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고 판교·분당 지역과 인접해 다양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분당선을 통해 서울 강남 지역을 오갈 수 있으며,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6년 예정)과 GTX-A 성남역(내년 상반기 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차량으로는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지역에 접근성이 훌륭하고 분당수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장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주거로 꼽히는 '판교 디오르나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데 이어 올해 특별 공급에 나서기 때문이다.
단지는 대장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10층,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안강건설이 시공한다.
스톤, 우드, 글래스 등 아름다운 질감의 자재를 도입한 자연 친화적인 외관 디자인과 와이드 프레임 원도우의 조망권 특화 설계를 적용해 확 트인 조망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이 적용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공간과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새들러'가 디자인한 이탈리아 주거 가구인 '유로모빌'을 제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판교대장초·중학교와 판교반디유치원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병원, 마트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자체 상업시설이 들어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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