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가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로슈는 비만 치료제 개발업체인 카못(Carmot Therapeutics)을 2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카못의 가장 유망한 약물 후보인 CT-388은 주 1회 주사로 릴리(LLY.N)의 문자로(Mounjaro) 또는 젭바운드(Zepbound)와 같은 이중 GLP-1/GIP 수용체 작용제로 알려진 계열에 속한다.
로슈는 성명을 통해 1단계 실험 결과를 고무시킨 후 3단계 실험 중 두 번째 단계에서 이 약을 인간에게 실험할 준비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로슈 주가는 체중 감량 시장이 많은 경쟁사를 수용할 것이라는 낙관론으로 인해 1.75% 상승하여 6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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