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오늘 미 증시 움직임부터 국내 증시와 관련해 진단해 주시지요.
- 美 증시 하락, 의미 부여 자체가 ‘오히려 잘못’
- 지난달 ‘빅 랠리’ 따른 불가피한 기술적 조정
- 파월 발언 재해석 문제, 인과관계 바뀐 문제
- 연준의 스탠스, 윌러 발언 이후 큰 변화 無
- 올해 마지막 FOMC 앞두고 ‘black out’
- wobbling market, 12월 FOMC까지 지속
- 개인 투자자, 지표와 현안 따라 일희일비 ‘금물’
- 비트코인 가격 4만 달러 넘어, 돋보인 하루
Q.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하기 위해 공매도 금지조치를 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요. 지난 한 달 동안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 움직임이 어떻는지 전반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 공매도 금지 한 달, 증시 등 금융시장 안정
- 10월 말 11월 말 변동률
코스피 2277 2537 +10.7
코스닥 736 831 +11.3
- 공매도 금지 한 달, 증시 등 금융시장 안정
- 외국인 자금, 11월 한 달 동안 무려 2조 7천억 유입
- 원천별 구분, 달러계·아랍계·유럽계 모두 유입
- 원·달러 환율, 10월 말 1353원→11월 말 1301원
- 국내 증권사 말 믿고 공매도…큰 손실 초래
Q.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증권사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요. 한 달 전 국내 금융사의 공매도 금지조치 영향 평가가 어땠는지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지요.
- 국내 증권사 “외국인 자금이탈과 주가 하락”
- 일부 증권사 “서든 스톱 발생할 것” 우려
- 종전의 경우 외국인 자금 반드시 이탈하지 않아
- WGBI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퇴출 우려
- 편입조건, 공매도 전면 허용 전제조건 달지 않아
- 공매도 허용이든 금지든 ‘정책의 일관성 유지’ 중요
- 공매도 금지, 국가등급 조정에 부정적 영향?
- 지정학적·거시경제·산업·재무위험으로 평가
- 공매도 금지와 같은 제도요인, 평가항목 아냐
Q. 지난달에는 국내 증권사의 말을 믿고 공매도 친 세력들이 크게 곤혹을 당하고 있습니다만 미국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 옐런의 神의 한 수 이후, 美 증시 ‘피벗 랠리’
- 10월 말 11월 말 변동률
다우 33052 35950 +8.7
나스닥 12851 14226 +10.7
- 옐런의 神의 한 수 이후, 美 증시 ‘피벗 랠리’
- 헤지펀드 롱 포지션 규모, 11월 연중최고 기록
-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세력 ‘크게 곤혹’
- 공매도 세력, 급기야 숏 커버링과 숏 스퀴징
- FOMO족도 뒤늦게 가세…롱 포지션 규모 ‘최고’
Q. 공매도하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생각나는데요. 최근에 만물 랠리가 나타남에 따라 가장 곤혹스럽다고 하지 않습니까?
- 영화 ‘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어려울 때 등장
- “경기 침체된다”·“기술주·코인·NFT 버려라”
- 트위터 게재 후 삭제, 시장에 미칠 충격 감안?
- 주가 떨어뜨려 공매도 수익 극대화시킬 의도?
- 버핏, voodoo economics로 마이클 버리 비판
- 영화 ‘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어려울 때 등장
- All things rally, 마이클 버리 ‘최대 위기’ 봉착
- 기요사키의 대공황 우려, 제2 마이클 버리 운명?
Q. 방금 워런 버핏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만 주가 하락을 겨냥해 공매도를 권유했던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도 곤혹을 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 전쟁 관련, 버핏 vs. 소로스 ‘투자 전략’
- ’가치투자 달인’ 워런 버핏, 전쟁 등에 신경 안써
- ’헤지펀드 달인’ 조지 소로스, 전쟁은 공매도 기회
- 버핏 vs. 소로스, 잭슨홀 미팅 이후 ‘증시관 갈려’
- 워런 버핏 “주가가 앞으로 좋을 것”…낙관
- 조지 소로스, 주가 하락할 것에 베팅
- 美 증시, 상승…공매도 쳤던 조지 소로스 ‘곤혹’
- 오히려 시겔 교수의 말을 믿고 투자 ‘최고 수익’
Q. 공매도 금지에 따라 우려했던 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만큼 금지기간을 이용해 공매도와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시켜야 하지 않습니까?
- 평평한 운동장, 외국인 입장과 맞춰야 하나?
- 공매도 전면 허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
- 미확보시 공매도 허용, ‘capital flight’ 주요인
- 평평한 운동장, 외국인 입장과 맞춰야 하나?
- 평평한 운동장,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 맞춰야
- 사전역량 미확보, 국부 보호 위해 공매도 금지
- 1996년 OECD 가입, 결과적으로 외환위기 초래
- 공매도 금지, 포지티브 아니라 ‘네거티브’ 규정
- 법적으로도 공매도, 원칙은 ‘금지’·예외적 ‘허용’
Q. 공매도 문제가 워낙 이슈가 되다보니깐 공청회가 많이 열리는데요. 공청회 자체부터 비뜰어진 운동장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공매도 개선 공청회, 참가 토론자부터 기울어져
- 의견 청취 어려움, 전문가와 대표단체 있는데?
- 개인 투자자 대변자 참여, 끼워맞추기식 해서야
- 공매도 개선 공청회 참가자, 현장 경험이 필수
- 뉴노멀 시대, 현장 경험이 없는 교수는 배제해야
- 美, 이론과 시장경험 겸비된 실러와 시겔이 주도
- 공매도 개선책 추가 협의, 개인 투자자도 참가
- 개인 투자자 3000만명 시대, ‘열린 토론회’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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