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데이터 전문기업 에이셀테크놀로지스 (대표 김형민)가 12월 5일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백만불탑'과 '서비스탑(핀테크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우리나라의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로, 올해 60주년을 맞은 한국 무역을 대표하는 정부 주관 행사이다.
에이셀테크놀로지스는 기업의 가치와 시장 펀더멘털 등 다양한 분석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에서 자본시장 대체 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후 미국 등 금융 선진국의 자산운용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다수의 유명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해외 시장에서 꾸준하게 수출액을 키워왔다.
201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21년에 수출 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인정받아 올해 '1백만불탑 '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당해연도 서비스 부문별 실적 최상위 기업에 수여하는 '서비스탑' 부문에서도 핀테크 부문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현재 에이셀테크놀로지스의 누적 수출액은 5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2024년에는 해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와 개인투자자까지 고객군을 확대하며 서비스를 대중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민 에이셀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자사의 기술력과 금융 전문성이 결합된 데이터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하며 "'백만불 탑' 수상은 시작일 뿐이며, 꾸준히 해외 시장을 확대하여 한국 데이터 기업의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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