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홀딩스 우선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8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8,850원(23.98%) 오른 4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포함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 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주식시장에서 ‘한동훈 관련주’로 엮이며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대상홀딩스 우선주의 매매거래를 하루 정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하면서 대상홀딩스우는 또다시 거래가 정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거래소 시장경보제도에 따르면,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재개된 이후 3일간 주가가 45% 오르거나, 5일간 60% 이상 상승하는 경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매매거래가 하루 정지된다. 이 경우 신용거래가 제한되는 경우 제약이 따른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 역사상 최장 기간 상한가 기록은 삼성중공업 우선주(종목명 삼성중공우)가 갖고 있다. 삼성중공우는 지난 2020년 6월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상장 주식 수 부족으로 현재는 상장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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