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경기우려에 유가 급락...정유주↓ 항공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현지시간 6일 배럴당 69.38달러로 전날보다 4.1% 하락했습니다.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에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OPEC+가 내년 1분기 추가 감산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실제 시행할 지 회의적인 전망이 확산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유가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는 하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는 상승중입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EU 경쟁 당국이 내년 2월 합병심사 일정을 확정한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中 요소 수출 중단에 방문규 "제3국서 수입하면 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관련 "보급량이 어느 정도 충분하고, 10%를 더 주고 (제3국에서) 수입하면 되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로 크게 비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방 장관은 베트남 등 제3국 요소의 가격이 중국산보다 10%가량 높아 기업들이 도입 다변화를 꺼리는 요인이 된다면서 긴급히 중국 외 국가에서 요소를 사 올 때 정부가 차액 일부를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차량 등에 쓰이는 산업용 요소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90%에 달합니다.
이와 관련 유니온과 KG케미칼 등 요소수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중입니다.
◆ 美 메드트로닉, 이오플로우 인수 철회...하한가 직행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인슐린 펌프 업체 이오플로우가 미국 의료기기 회사 매드트로닉으로 부터 인수를 철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지난 8월 미국 인슐린 펌프 업체 인슐렛이 이오플로우에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점이 인수 철회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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