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가 '녹색기술 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 사업의 참여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1일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VC 및 엔젤투자자 등 투자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업별 IR 발표 후, 1:1 매칭상담을 진행하여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본 행사를 통해 참여기업 15개사 중 5개사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였으며, 이 중 2개사에 대한 투자계약 체결을 검토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서울시 녹색 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 중소기업의 종합적 지원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한 녹색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T 부설기관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는 2019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민간위탁사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녹색기술 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는 서울시 소재(연구소, 지사 및 지점 등도 해당) 우수 녹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가 기획하여 운영해 온 지원사업이다. 2023년 녹색기술 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는 녹색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본 사업의 참여기업을 10개사에서 15개사로 확대 지원하였으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업별 맞춤형 IR 컨설팅(기업 IR자료 작성 및 코칭, 피칭 멘토링 등)을 진행하였다. 올해 본 사업을 통해, 작년도 지원사업의 후속 성과로, 약 8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연계하였고, 내년에는 투자 유치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박철호 센터장(국가녹색기술연구소 본부장)은, “2023년 서울 녹색 중소기업 ‘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 성료 이후, 내년에는 참여기업을 보다 확대하고, 투자 유치 지원 강화 및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녹색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역 수행업체인 제타플랜인베스트의 정부지원사업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타플랜인베스트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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