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지정한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산업이 진로를 고민하는 고3 수험생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K-UAM은 ‘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서울에 위치한 한국항공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국내 직업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교육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항전 입학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대학수학능력평가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적성면담, 면접 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한항전은 성적미반영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메이저 항공사 출신 교수진,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교내 시뮬레이터 훈련실 등 전문 비행훈련 환경을 구축했다”며 “항공조종 과정은 자가용 및 사업용 조종사 면허 취득 및 계기한정, 다발한정을 3년의 학업기간으로 마치고 있다. 항공조종 과정 졸업자는 교육부장관 명의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받아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다.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 구축하며 취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시행해 입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이 없으며 수시와 정시에 포함되지 않는 전형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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