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 구단은 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을 전했다.
손흥민은 8일 웨스트햄과 경기 도중 몸 상태에 불편함을 느끼며 후반 43분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 37분경 상대 수비수 블라디미르 쿠팔과 부딪혔고 이때 허리 부위에 충격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 뉴캐슬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웨스트햄과 경기가 끝난 뒤 다소 통증이 있었다"며 "뉴캐슬과 경기 전까지 몸 상태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1-2로 졌고,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로 내림세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9골을 넣어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득점 1위는 14골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2위는 10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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