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 이사장 김영재)이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농생명?식품 분야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실습을 4회에 걸쳐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맞춤형 현장실습은 특성화고 고교생들의 눈높이와 식품기업들의 인력 수요를 고려하여 원료소재 가공, 고형제 제조, 액상제형 개발, 스마트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순환 교육으로 설계하여 운영하였다.
현장실습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보유시설(기능성식품제형센터, 소스산업화센터, 파일럿플랜트 등)과 장비 및 식품진흥원의 전문가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이 외에도 식품패키징센터, 품질안전센터 등 전문 기술지원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했다.
2023년에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5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8월), 전주생명과학고(9월), 대구농업마이스터고(10월) 총 4개 특성화고교에서 총 10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이 이루어졌으며, 최근 3년 동안 3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통해 식품 분야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 현장실습에 참여한 고3 수료생 30명 중 20명(66%)은 졸업 전 선취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진로를 찾은 바 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문태곤 창업교육부장은 "식품산업의 미래는 우리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달려 있으며,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식품분야 진로탐색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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