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한 해의 뷰티&헬스 트렌드에 기반해 인기 상품을 결산하는 어워즈와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상품을 알리는 페스타가 결합된 뷰티 컨벤션이다.
올해 5회째인 행사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오전과 오후, 2회차 열리고 하루에 총 3천명 가량 입장할 수 있다. '혜자 행사'로 알려진 탓에 5만 원에 달하는 VIP 티켓과 3만원짜리 일반티켓은 전량 30초만에 완판됐다.
이번 행사엔 총 79개 브랜드가 단독·연합 부스로 참여했다. 부스는 카테고리별로 체험할 수 있는 '스킨케어존', '메이크업존', '헬스케어존', '퍼스널케어존'과 '럭스에디트존', 여성 건강에 관련된 상품들을 큐레이션한 'W케어 서비스 부스' 등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오늘부터 각 부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룰렛 돌리기, OX 퀴즈, 공 뽑기 등 브랜드의 철학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와 피부 고민 상담과 컨설팅 등 개개인의 피부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는 커다란 더플백이 제공됐다. ▲구달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마녀공장 ▲아비브▲아이소이 ▲클리오 ▲토리든 등 모든 부스에서 올해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다양한 브랜드의 샘플과 본품 등 증정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내년 뷰티&헬스 시장을 전망하고, K-뷰티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트렌드 랩'을 처음으로 신설했다. 올리브영이 꼽은 2024년 뷰티 키워드는 '바운드리스(Boundless, 끝없는)'다. 뷰티와 헬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가 흐려지고 서로 결합해 재탄생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올해 행사는 소비자뿐 아니라 화장품 업계 및 연간 산업 관계자가 모여 교류하는 동반성장 산업 컨벤션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유망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돕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올리브영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 플랫폼과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 200명 이상을 올해 행사에 초청했다. 미국 아마존, 동남아 큐텐, 일본 라쿠텐뿐 온라인 플랫폼 뿐 아니라 일반 로프트, 프라자 등 오프라인 채널, B2B 유통업체까지 해외 약 60개 사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19년 뷰티업계 한 해 결산의 의미를 담아 시작한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이제 소비자는 물론 업계 관계자, 창업 희망자, 해외 바이어까지 산업 전반에 걸친 참여자들이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는 종합 컨벤션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올리브영은 국내 중기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확산을 지원하면서 더욱 건강한 뷰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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