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그룹의 계열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현대중공업의 조선·엔진·전기전자 사업부의 AS사업을 받아 현물출자로 세워진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선박부품 및 유류 판매, AM(After Market), 친환경 선박 개조, 선박 디지털산업 등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 808억 원, 영업이익은 1,506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주주로는 HD현대(62%), 글로벌 베셀 솔루션(Global Vessel Solutions, L.P.)(38%) 등이 있다. 글로벌 베셀 솔루션은 미국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Kohlberg Kravis Roberts & Co. L.P.)이 출자한 사모펀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CS증권 서울지점, UBS증권 서울지점, JP모건 서울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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