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공지능 전문기업 어반유니온(대표 안치성)은 지난 12일 스톡 콘텐츠 전문기업 게티이미지코리아(대표 박건원)와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최대 양의 스톡 콘텐츠를 제공해 왔지만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현실적 한계가 있었다"며 "어반유니온의 AI기술을 통해 훨씬 더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단계적으로 AI를 활용한 스톡 콘텐츠 제작,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실시간 콘텐츠 생성,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한 콘텐츠 이용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사업의 결과물로 제작된 콘텐츠는 게티이미지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게티이미지뱅크 'AI이미지'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어반유니온 안치성 대표는 "이미지 생성 AI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만큼 고객의 요구를 세밀하게 포착하는 기술의 발전과 접목은 빠르지 않아 업계의 기대만큼 생성 AI 기술의 사업화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실제 사용성이 있는 진정한 AI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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