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2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 'K푸드 플러스(+) 확대 추진 본부', '수출 정보데스크' 등을 마련해 농식품 수출기업과 소통해 왔다.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약 400건 발굴했고 이중 한국산 인증마크 활용, 마케팅 지원 요청 등 344건은 즉시 해결했다.
농식품부는 면세점 판매액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업계 건의에 따라 관세청 협의, 법률 검토 등을 거쳐 면세점 판매액을 수출액에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면세점 농식품 판매액은 1억2천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두 배 수준.
면세점 판매액까지 포함하면 1∼11월 농식품 수출액은 83억9천만달러로 증가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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